[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수비보강을 원하고 있는 아스널이 AS로마에서 부활에 성공한 크리스 스몰링 영입에 도전한다. 다른 EPL 구단들도 스몰링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아스널이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몰링은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로마로 임대됐다. 해리 매과이어의 영입으로 주전 센터백 라인에서 제외됐고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이 선택은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스몰링은 로마 이적 뒤 빠르게 주전 센터백으로 입지를 다졌고 리그 11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수비적인 공헌 뿐만 아니라 수비수로서 공격 포인트도 많았다.

워낙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스몰링의 주가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잉글랜드 구단들을 중심으로 스몰링 영입전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일’에 따르면 소크라티스, 다비드 루이스 라인이 크게 흔들린 아스널이 스몰링 영입을 원하는 가장 대표적인 구단이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23골을 실점해 불안한 수비에 대한 고민이 크다. 이에 EPL,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스몰링 영입을 검토 중이다. 아스널은 과거 스몰링이 맨유로 이적하기 전 영입을 시도한 전력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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