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압도하고 있다.

맨유는 8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맨시티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이자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 전반전에서 2-0으로 앞섰다.

맨시티는 제주스,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더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 로드리, 앙헬리노, 페르난지뉴, 스톤스, 워커, 에데르송을 기용했다. 맨유는 마르시알, 래쉬포드, 제임스, 린가드, 프레드, 맥토미니, 매과이어, 린델로프, 쇼, 완-비사카, 데 헤아를 내세웠다.

예상을 깨고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맨유의 맹공이 이어졌고, 맨시티가 수세에 몰렸다.

그리고 전반 21분 래쉬포드가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는 비디오 판독 통해 선언됐고, 래쉬포드 첫 골을 만들었다.

맨유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리고 전반 27분 래쉬포드가 골대를 맞춘 것에 이어 29분 마르시알의 슛이 맨시티의 골 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2골 차 리드를 잡은 맨유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용했고, 동시에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막아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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