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리버풀의 클럽 월드컵 일정이 주최 측의 미비한 준비로 인해 변수를 맞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FIFA의 주관하에 매년 열리는 축구 대회다. 6개 대륙의 클럽간 컵 대회 우승 팀과 개최국의 1부 리그 우승 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린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4강전부터 일정을 치른다.

리버풀은 19일 카타르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CF몬테레이와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다른 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 “리버풀은 아직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지 않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대신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개최는 2020년 초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완공됐지만 경기 진행에 필요한 인증 절차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완공을 마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차 준결승전과 3위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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