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22)가 구단에 알리지 않고 프리미어리그(EPL)의 구단과 접촉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당시 1억 3,550만 파운드(약 2,116억 원)의 금액으로 역대 이적료 3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과 함께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미비한 활약을 펼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잦은 부상과 지각, 식단 관리를 소홀히 하고 비디오 게임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실망을 더했다. 현재도 근육 부상으로 향후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뎀벨레가 자신의 기행 목록에 하나의 사건을 추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크’를 인용해 “오스만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파리 생제르맹에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러한 행동 이전에 바르셀로나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부상과 퇴장으로 인해 5경기만을 소화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그의 기량과 헌신에 의문을 품었다. 이에 최근 영입 금지 징계가 해소된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뎀벨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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