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나상호가 45분 동안 활약한 요코하마 마리너스가 FC도쿄를 꺾고 우승을 달성했다. 

승자는 7일 오후 2시 일본 요코하마에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일본 J리그1 34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요코하마는 도쿄를 승점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요코하마는 박일규를 비롯해 나카가와, 에릭. 마르코스, 마테우스, 키다. 하타나카. 마르틴스, 와다, 마츠바라. 분마탄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도쿄는 나상호와 오재석을 비롯해 나가이, 아서, 하시모토, 히가시, 타카하기, 와타나베, 오가와, 모리시게, 하야시가 선발로 출격했다. 유인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제골은 요코하마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와다의 패스를 받은 분마탄이 강력한 슈팅으로 도쿄의 골망을 흔들었다. 요코하마가 한 골 더 달아났다. 요코하마는 전반 44분 에리크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요쿄하마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나상호를 빼고 유인수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요코하마가 쐐기를 받았다. 후반 32분 분마탄의 패스를 받은 엔도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도쿄는 수차례 요코하마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고 결국 요쿄하마가 승리와 함께 J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요코하마,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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