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VAR 논란이 이어지자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대안을 모색 중이다. 주심과 VAR 심의 대화를 관중들에게 공개하자는 대안도 나왔다.

최근 IFAB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회의를 갖고 축구 규정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VAR, 뇌진탕 부상 관리 등이 논의됐다.

VAR에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오심을 줄이기 위해 각국 리그들은 VAR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미세한 오프사이드를 잡아내지 못한다는 지적과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주심이 VAR 모니터를 보지 않고 VAR 주심의 의견에만 의존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IFAB는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주심과 VAR 심의 교신 내용을 관중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이 채택될 경우 보다 투명한 판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뇌진탕 선수 보호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선수가 머리에 큰 충격을 입더라도 교체 카드 등의 이유로 인해 참고 뛰는 경우가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뇌진탕 부상에 한해 예외 교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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