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카타르 알 사드에서 활약 중인 남태희와 정우영,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서 활약 중인 장현수가 클럽 월드컵 명단에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카타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7개 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 선수 3명이 클럽 월드컵을 밟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얻은 사우디 아라비아 알 힐랄의 장현수와 개최국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카타르 알 사드의 정우영, 남태희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 팀의 클럽 월드컵 23인 명단에 포함돼 꿈의 무대를 밟는다.

정우영, 남태희가 먼저 경기를 치른다. 알사드는 오세아니아 챔피언 뉴 칼레도니아의 이엥겐 스포츠와 예선을 12일 1라운드를 치른다. 그리고 14일 알 힐랄은 ES 튀니스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알 사드는 이엥겐을 꺾을 경우 15일 멕시코의 몬테레이와 경기를 갖는다.

만약 두 팀 모두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알 힐랄은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와, 알사드는 유럽 챔피언 리버풀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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