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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취임식] 서울E 정정용 감독, “K리그에서 '서울 더비' 치르고 싶다”

[인터풋볼=여의도] 이현호 기자=서울 이랜드 제6대 감독으로 부임한 정정용 감독은 '서울 더비'를 꿈꿨다. 1부리그인 K리그1의 강자 FC서울과의 지역 더비를 바라본 것이다.

서울 이랜드FC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정용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올여름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 감독은 지난 9월 대한축구협회(KFA)와 2년 계약을 체결해 U-18대표팀을 이끌어왔다. 서울 이랜드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던 그는 고심 끝에 감독 제의를 최종 수락했다.

취임식에서 서울 이랜드 장동우 대표는 “2020년에는 정 감독과 전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서 성장하겠다. 이제 정 감독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면서 정정용 감독에게 구단 공식 머플러와 창단 유니폼을 증정했다. 유니폼에는 정 감독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5번을 새겼다.

정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오늘 승강 플레이오프가 있음에도 많이 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먼저 저를 선택해주신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제 철학으로 축구팀을 만들겠다.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U-20 월드컵 이후 서울 이랜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감독 제의가 왔다. 앞서 저는 ‘한국 축구의 뿌리를 만들었다면 다른 도전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이젠 새로운 도전에 나서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팀을 고를 때 간절함이 있는 구단을 택하고 싶었다. 저 역시 이랜드 푸마 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에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2시즌 연속 K리그2 꼴찌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밖에서 서울 이랜드를 지켜보면 안타까운 점이 많았다. 솔직히 아직은 선수단 스쿼드도 잘 모른다. 최근까지 대표팀에 있었다. 오늘부터 스타트하려고 한다”면서 “프로는 결과다. 결과에 육성을 더해야 한다. 우선순위가 있다면 인재 양성 쪽에 관심을 두겠다. 우리팀 컨셉이 될 것이다. 육성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본인의 임기 목표에 대해 "1년은 리빌딩을 해야 한다. 그게 자리 잡히면 3년을 이끌고 싶다. 5년은 너무 길다. 프로에서 3년을 맡으면 결과를 내야 한다. 제가 지금까지 만들어진 팀에 가본 적은 없다. 새 팀을 만드는 게 제 운명인 것 같다. 서울 이랜드가 한국 축구에 자리잡길 바란다. 제가 있는 동안 꼭 서울더비를 하고 싶다"고 각오했다. 

이어 구체적인 첫 시즌 목표 순위를 묻는 질문에 "취임하자마자 제 목표를 크게 말하는 건 기존 감독님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 1년 동안은 밑바닥부터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올 생각이다. 그 뒤에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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