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김민재가 중국 이적 첫 해 만에 중국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 11에 올랐다. 없어서는 안될 수비수라는 찬사도 받았다.

중국 ‘신화통신’은 3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리그 우승 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2명을 배출했고, 2위 베이징 궈안이 3명의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이 중 김민재의 이름도 있었다. 김민재는 올해 1월, 전북 현대를 떠나 베이징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해 만에 김민재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베이징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신화통신’은 김민재를 2019 시즌 베스트 11에 포함시켰다. ‘신화통신’은 “김민재는 리그에서 없어서는 안될 수비수”라는 평가도 달았다.

리그 MVP는 광저우의 미드필더 파울리뉴였다. 김민재를 비롯해 엘케손, 아우구스토, 오스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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