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30)이 프레디 융베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팀을 떠난다. 조쉬 크뢴케 회장이 모두를 대표해 가장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융베리 코치가 임시 사령탑으로 나서 1군을 이끈다”며 경질을 발표했다.

과감한 결단에 나섰지만 아스널은 노리치 시티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감독 교체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비록 한 경기였지만 융베리는 아스널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오바메양이 융베리에게 지지를 보냈다.

오바메양은 경기 후 “융베리는 우리에게 뭔가 특별한 것을 줄 수 있는 인물이다.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그는 무패 우승의 일원이었다. 그의 경력은 자명하다. 아스널의 선수들은 그를 존경하고 있고 그를 따라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융베리는 아스널에서 뛰었고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고 있다. 융베리가 나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줬다. 이에 나는 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더 많은 자신감을 찾으려고 한다. 융베리와 함께 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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