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파리(프랑스)] 이명수 기자 =2019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다. 반 다이크, 호날두와의 경쟁 끝에 사상 처음으로 6번째 발롱도르를 들어 올렸다.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진행됐다.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9월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가져왔다.

메시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반 다이크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표심은 메시에게 향했다. 이날 수상으로 메시는 사상 처음으로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시상식에 불참한 호날두는 3위였다. 마네와 살라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코파 트로피 수상자였던 음바페는 5위까지 오르는 성장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