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파리(프랑스)] 이명수 기자= 2019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다. 사상 처음으로 6번째 발롱도르를 들어 올렸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에 등극했다.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이 진행됐다.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9월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가져왔다.

메시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반 다이크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표심은 메시에게 향했다. 이날 수상으로 메시는 사상 처음으로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4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리고 호날두가 2년 연속 발롱도르를 가져왔고, 다시 2015년 메시가 발롱도르를 들어 올렸다.

2016년과 2017년은 다시 호날두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지난해 2018년 모드리치가 깜짝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올해는 메시와 반 다이크의 경합 끝에 메시가 수상하게 됐고, 자신의 6번째 발롱도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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