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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어워즈] ‘아쉬운 준우승‘ 김보경, K리그 MVP 등극...문선민 2위

[인터풋볼=홍은동] 이현호 기자=김보경(울산현대)이 올 시즌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를 개최했다. 한 시즌 동안 K리그1과 K리그2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및 감독들이 시상식을 빛냈다.

먼저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골키퍼로는 조현우, 수비수로는 홍철, 김태환, 홍정호, 이용이 수상했다. 뒤이어 베스트 미드필더로 문선민, 김보경, 세징야, 완델손이 뽑혔고, 공격수 자리에는 주니오, 타가트가 자리했다.

뒤이어 K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가 발표됐다. 김보경은 감독 5표, 주장 5표, 미디어투표 43표를 받아 100점 만점에 42.03점으로 MVP를 받았다. 뒤이어 문선민 24.38점, 세징야 22.80점, 완델손 10.79점을 받았다.

김보경은 "제가 MVP 받을 줄 알고 있었다"고 웃으면서 "울산이 K리그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다. 감사하면서도 미안하다. 후보에 있는 세징야, 완델손, 문선민 모두 저보다 뛰어나다. 세징야 공은 뺏을 수 없다. 문선민에게는 공이 안 갔으면 좋겠다. 제가 상을 받은 건 동료들의 희생 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K리그는 정말 재미있었다. 올 시즌 K리그 선수로 뛰면서 너무 행복했다. 전북은 정말 강했고, 대구는 내년이 더 기대된다. 서울도 잘 한다. 내년의 K리그가 더 기대된다. 울산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람들이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2등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마음가짐을 가지고 더 강한 팀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 K리그 어워즈 수상 결과

-최다도움상: 문선민(10도움, 32경기)

-최다득점상: 타가트(20득점, 33경기)

-영플레이어상: 김지현(10득점 1도움, 27경기)

-베스트일레븐

골키퍼: 조현우(대구)

수비수: 홍철(수원), 김태환(울산), 홍정호, 이용(이상 전북)

미드필더: 세징야(대구), 김보경(울산), 문선민(전북), 완델손(포항)

공격수: 주니오(울산), 타가트(수원)

-감독상: 모라이스(전북)

-MVP: 김보경(울산)

사진=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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