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홍은동] 이현호 기자=올 시즌 K리그 최고의 골키퍼는 조현우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를 개최했다. 한 시즌 동안 K리그1과 K리그2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및 감독들이 시상식을 빛냈다.

대구FC의 수호신 조현우가 최고의 골키퍼로 등극했다. 조현우는 감독 투표 7표, 주장단 투표 5표, 미디어 49표로 100점 만점에 49.41점을 받고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송범근, 노동건, 유상훈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K리그 38경기에서 34실점을 내준 조현우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K리그 팬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곧 열리는 동아시안컵 많은 응원부탁드린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활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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