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홍은동] 이현호 기자=인천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은 올 시즌 K리그 스토리에 크게 감동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를 개최했다. 한 시즌 동안 K리그1과 K리그2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및 감독들이 시상식을 빛냈다.

인천 유상철 감독은 베스트 포토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37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던 장면이었다. 이날 승리에 힘입은 인천은 최종전에서 경남FC와 0-0으로 비겨 최종 잔류를 확정지었다.

유 감독은 포토상 소감으로 “예상하지 못한 상을 받게 되어 놀랐다. 감사하다”면서 “올 시즌 K리그를 보면 작가가 누구인지 시나리오가 대단하다. 저 또한 빨리 쾌유해서 여러분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서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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