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오늘 프랑스 파리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메시는 오늘 2019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가 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여기에 지난 9월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추가했다.

이제 발롱도르 수상만이 남은 상황. 수상은 지난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버질 반 다이크와 메시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최근 '폭스스포츠아시아'가 보도한 발롱도르 수상자 명단 유출본에 따르면 메시가 반다이크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본인 진짜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쳤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는 오늘 그리즈만, 데용, 테오 슈테켄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동할 것이다. 자신의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가 이번 발롱도르까지 수상한다면 역사상 최초로 발롱도르 6회 수상한 선수가 된다. 메시는 2009년을 시작으로 2010, 2011, 2012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15년 5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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