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홍은동] 신명기 기자= 광주FC의 K리그2 우승을 이끈 특급 용병 펠리페가 득점왕에 올랐다. 도움왕은 전남드래곤즈에서 10개의 어시스트를 한 정재희가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올 한해 K리그를 빛낸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참석한 감독과 선수들은 자유 인터뷰 시간을 가졌고 이후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K리그1, 2 감독상을 비롯해 MVP,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베스트11 수상자가 발표됐다. 해당 발표는 감독, 선수, 미디어의 득표에 따라 그룹별 환산 점수를 통해 최종점수에서 가장 높은 인물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득점왕과 도움상도 결정됐다. K리그2 최다득점상은 2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은 펠리페였다. 18골의 치솜, 14골의 호물로가 그 뒤를 이었다. 펠리페는 개인 사정으로 이번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했다.

도움 부문에서는 29경기 10도움을 기록한 정재희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안산의 장혁진으로 9개의 도움을 올렸고 안양의 김상원이 8도움으로 3위에 랭크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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