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홍은동] 신명기 기자= K리그2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이동준, 호물로, 김문환 등 부산아이파크 출신 선수 3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안양FC와 광주FC에서도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올 한해 K리그를 빛낸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참석한 감독과 선수들은 자유 인터뷰 시간을 가졌고 이후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K리그1, 2 감독상을 비롯해 최우수선수(MVP),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베스트11 수상자가 발표됐다. 해당 발표는 감독, 선수, 미디어의 득표에 따라 그룹별 환산 점수를 통해 최종점수에서 가장 높은 인물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K리그2를 가장 빛낸 선수들을 뽑는 베스트11에 상위권 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인 광주FC를 비롯해 부산, 안양FC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먼저 공격진에서는 조규성과 치솜이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호물로, 이동준, 알렉스, 김상원이 수상자로 결정됐고 김문환, 닐손 주니어, 아슐마토프, 이으뜸이 수비 부문 수상자였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윤평국이 최고점을 받았다.

구단 별로는 부산과 광주, 안양이 각각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원FC와 부천에서도 1명씩 나왔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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