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맨시티는 30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3위를 기록했다.

선두 리버풀과 차이가 11점으로 벌어졌다. 지난 시즌 역시 리버풀이 리드를 잡았지만 역전 우승에 성공했던 맨시티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버풀이 1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레스터 시티가 돌풍을 일으키며 복병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오늘 경기의 결과를 분석해야 한다. 물론 오늘은 우리가 아닌 뉴캐슬에 좋은 결과다. 선수들이 어떻게 뛰었고 어떻게 상대에 맞섰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경기에서 이겨야 할지 생각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시즌 우리가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EPL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번리전에서 승리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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