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수원 블루윙즈가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은 15일 세계적인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수원의 이 스폰서십은 특별하다. K리그에서는 보기 드문 훈련복 스폰서십이기 때문이다.

수원 선수들은 지난 4일 시즌 첫 경기 때부터 허벌라이프 로고가 새겨진 훈련복을 입었다. 유럽이나 남미에서는 훈련복에 스폰서를 새기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축구대표팀이 2007년부터 KT와 훈련복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이 유일할 만큼 이례적인 일이다. 그렇기에 수원의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K리그 마케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수원 구단은 LED 광고판을 통해 허벌라이프 광고를 방영하며 적극적으로 스폰서를 노출하고 있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 후원을 통해 허벌라이프가 지향하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허벌라이프의 세계적인 뉴트리션 제품을 지원함으로서 컨디션 향상과 경기력 극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수원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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