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천안시에 개최했던 홈 경기 10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천안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서울 이랜드 FC가 천안시에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한 이유는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아 대회 개최 및 보수공사로 인해 잠실종합운동장을 사용하지 못 하게 되면서 천안시와 홈 경기 공동 개최 협약을 진행했다.

천안시는 서울 이랜드 FC 홈 경기 10경기 개최에 대해 인프라 및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서울 이랜드 FC는 천안에서 진행하는 홈 경기 10경기에서 발생하는 입장수입 전액을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전달하기로 약속하였고, 시즌 종료 이후 기금을 전달하였다.

천안시 구만섭 부시장은 “서울 이랜드 FC가 연고 지역이 아닌 천안시에서 축구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것을 알고 있다. 축구 붐 조성에 힘입어 천안시가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한 것 같다. 이에 더해,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서울 이랜드 FC의 건승을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28일(목)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낸 정정용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였으며, 12월 5일(목) 취임식 이후 정정용 감독은 서울 이랜드 FC의 감독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 이랜드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