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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INT] 빈틈 없었던 서울 수비...ACL 이끈 최용수 감독의 실리 축구

[인터풋볼=대구] 윤효용 기자=  FC서울이 최종전에서는 재미보다 실리를 챙겼다. 대구FC의 고공 폭격을 막아내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지켜냈다. 

FC서울은 1일 오후 3시 대구에 위치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최종전에서 대구와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대구의 추격을 뿌리치고 ACL 진출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경기 전 공개된 라인업에서부터 서울이 결과에 집중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반기에 꾸준히 선발 출전하던 주세종을 제외하고 박동진, 윤종규 등 활동량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용수 감독은 “분위기에서 많이 밀릴 거 같아 주세종을 뺐다. 전술적인 선택이었다. 오늘 같은 경기는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들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에서도 서울의 컨셉은 확실히 드러났다. 공격시에도 선수들이 라인을 높게 올리지 않으며 자리를 지켰다. 대구가 파고들 공간을 최소화하고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를 집중 견제했다. 서울은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전반전 한 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전 대구의 롱볼 전략도 무력화시켰다. 에드가의 머리를 활용하기 시작한 대구가 본격적인 공중 싸움을 위해 후반 중반 박기동까지 투입했지만 서울의 수비의 여전히 단단했다. 세컨볼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대구 선수들의 힘을 빠지게 만들었다. 후반전 오스마르의 백패스 실수로 찬스를 내준 것 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을 내주지 않았던 서울이다.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서울은 리그 3위를 지켜내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력과 재미를 중요시하는 최용수 감독이지만 이번만큼은 실리적인 운영을 선택하며 명가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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