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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기적 일어날 줄 알았다” 전북 모라이스의 예감 적중

[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전북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예감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B 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9가 된 전북은 같은 시각 포항에 패한 울산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2019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우승 확정 후 모라이스 감독은 “한국 와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라며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이어 “동시에 열린 울산-포항전 상황은 팬들의 환호를 보고 알 수 있었다. 선수들이 더 자극받고 열심히 뛰어준 것 같다. 그 경기를 떠나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지만...어젯밤 정말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평상시에 비해 더 좋았다. 왠지 기적이 일어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웃어보였다. "올 한 해 전북에 있으면서 크게 성장한 것 같다"는 그는 "감독 역할을 떠나 한 사람으로서 더 성숙하고 발전했다고 느낀다”고 1년을 돌아봤다.

모라이스 감독은 “시즌을 준비하면서 부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김상식 코치, 이동국, 이용, 홍정호, 최보경 등 베테랑들이 옆에서 잘 도와줬다. 시즌 내내 선수단에게 ‘우린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덕에 오늘 성과를 이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 "처음에 트레블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FA컵, ACL 탈락 후 K리그 우승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우리의 목표인 K리그 3시즌 연속 우승을 이뤄서 마음이 가볍다"면서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최강희 감독님이 좋은 팀을 만들어둔 덕에 제가 우승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당초 목표인 3개 대회 우승은 실패했으나 "올해는 3개 대회에서 1개만 우승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발전을 이루겠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어렵다는 걸 잘 안다. 말로 목표를 밝히기보다 팬들이 기대하는 성적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명의 최고 수훈 선수를 꼽아달라는 부탁에는 "한 명만 정하기 어렵다. 경기마다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선수들도 같은 마음이다.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덕에 우승을 이뤘다"고 답했고, "이런 팬들을 보지 못했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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