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전북이 손준호의 헤더골로 강원에 리드를 잡았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B 5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3점 차를 뒤집는 역전 우승의 꿈을 키워갔다.

전북은 최정예를 투입했다. 이동국, 로페즈, 문선민, 손준호, 이승기, 정혁, 김진수, 권경원, 김민혁, 이용, 송범근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 강원은 정조국, 신광훈, 최치원, 이영재, 한국영, 이현식, 이호인, 김오규, 나카자토, 윤석영, 이광연을 기용했다.

초반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역습 위주로 나선 강원은 전반 3분 이영재의 왼발 슈팅으로 공격을 개시했다. 전북은 전반 20분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전반 22분에는 강원 이현식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스쳐나갔다. 3분 뒤 전북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혁의 헤더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4분 이동국의 슈팅은 골포스트 옆으로 나갔다. 전북은 전반 41분 이승기가 올려준 크로스를 손준호가 헤더골로 마무리해 1-0으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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