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델레 알리(23)의 활약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1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본머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첫 연승과 함께 5위로 도약했다.

알리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1분 문전 안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알리는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리의 활약은 후반전에서도 이어졌다. 후반 5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긴 패스를 받은 알리는 드리블 돌파 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활약을 묻는 질문에 “모든 사람들이 알리의 활약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별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감독에게는 가장 좋은 순간 중 하나다. 그는 정말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요구할게 없다. 득점, 도움, 활동량 모두 환상적이다”며 극찬했다.

이어서 “나에게 있어 알리는 단순한 미드필더가 아니다. 중원에서만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해리 케인과 함께 플레이 공격에 나서야 한다. 공격수들과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 이 포지션은 알리에게 가장 좋은 자리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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