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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기회 올 때 잡아내는 대구, 서울 넘고 ACL 진출 대어 낚을까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대구FC가 FC서울을 상대로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연속 진출을 노린다.

대구FC는 1일 오후 3시 대구 DGB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최종전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 중 한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현재 대구는 3위 서울에 1점 뒤진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드시 승리해야 ACL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대구는 올시즌 최고의 화제를 몰고온 팀이다. 시작부터 사상 첫 ACL 출전과 함께 신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를 선보였다. 접근성과 경기장 분위기를 고려해서 지은 DGB파크의 효과는 확실했다. 대구에 축구붐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번 서울전 관중석 매진으로 시즌 9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신구장과 함께 목표도 달성했다. 바로 지난 시즌부터 목표로 해온 파이널A에 진입한 것. 대구는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고, 시즌 중반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음에도 의기투합해 파이널 A 진출을 일궈냈다. 

이번 시즌 성적과 마케팅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지만 여기서 만족할 대구가 아니다. 대구는 기회가 온만큼 ACL 진출권을 따내 시도민 구단 역사상 첫 ACL 2연속 진출, 한 시즌 최고 성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생각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한 번도 못 이겼던 서울과 맞대결이다. 대구는 이번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서울에 1-2라는 똑 같은 스코어로 계속해서 패배했다.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 서울의 초반 공격에 실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시작한 것이 패인이었다. 이에 ACL이 걸린 이번 최종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설욕하겠다는 입장이다. 

상대적으로 서울에 약한 대구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서울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서울은 지난 10월 6일 수원전 승리 이후 약 두 달간 승리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는 안방에서 포항에 3점차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반면 대구는 강원 원정에서 4골을 뽑아내며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황. 이러한 점이 대구에 자신감을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에이스 세징야의 발끝도 날카롭다. 이번 시즌 1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10-10을 달성한 세징야다. 지난 강원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세징야는 지난 시즌 홈팬들 앞에서 FA컵 우승을 선물했던만큼, 이번 최종전 만원 관중 앞에서 첫 ACL 2연속 진출을 선물하고, 더불어 자신의 이번 시즌 MVP 수상까지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는 이번 시즌 물들어 올 때 노를 확실히 저었다. 흥행과 성적을 달성했지만 이번에는 ACL 2연속 진출이라는 목표까지 노를 저어볼 생각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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