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황희찬이 레드불 잘츠부르크 구단의 11월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잘츠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황희찬과 함께 다카, 베버, 유누조비치가 후보에 선정됐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후보에 올린 이유에 대해 “황희찬은 지칠 줄 모른다. 그는 잘츠부르크 산에 뒤덮인 눈만큼 신뢰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월요일 아침 황희찬의 주말 기록을 살펴보면 눈을 의심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은 141분마다 1골 씩 넣고 있고, 80분마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황희찬은 이번 시즌 펄펄 날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고, 리그에서는 5골 7도움을 올렸다.

사진 =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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