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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프리뷰] 엇갈린 운명, ‘잔류 성공’ 성남과 ‘강등 확정’ 제주의 파이널 매치

[인터풋볼] 운명이 엇갈린 두 팀의 대결이다. 일찌감치 잔류에 성공한 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성남과 강등의 아픔을 겪은 제주가 맞붙는다.

성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11승 9무 17패 9위로 일찌감치 잔류에 성공했지만, 제주는 5승 12무 20패 12위로 강등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엇갈린 운명의 두 팀이 맞붙게 됐다.

이미 잔류를 확정 지은 성남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의 남기일 감독은 지난 37라운드 경남전을 앞두고 공격 개선의 의지를 다졌다. 실제로, 이른 선제 실점 후 전반 24분 만에 전방에서 원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마티아스를 박관우로 교체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공격진의 변화를 꾀하며 홈팬들 앞에서의 승리를 노린 성남이었으나, 결국 승리가 절실한 경남에 1-2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마지막 한 경기는 감독으로서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홈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약속했다.

반면, 제주는 지난 37라운드 수원전 2-4 역전패를 당하며 최하위 순위로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됐다. 이로써 역대급이라 불린 잔류 경쟁 3파전에서 제주가 첫 번째 강등팀이 된 것이다. 제주는 이번 시즌 윤일록, 아길라르 등 수준 높은 선수들의 영입으로 기대를 모아 더더욱 아쉬움이 많았다. 특히, 시즌 막바지로 가며 잔류 경쟁 상대인 경남에 2-2 무승부, 그리고 인천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하는 듯하기도 했다. 그러나 37라운드 홈에서 수원을 넘지 못하며 제주는 창단 후 처음이자 기업구단으로선 3번째 강등 사례가 됐다.

성남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승부예측을 즐기는 스포츠게임 '스포라이브(SPOLIVE)'에 따르면, 성남은 33라운드 대구에 1-2 패, 34라운드 인천에 0-1 패 그리고 최근 37라운드 경남에 1-2 패배를 당하며 홈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성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투지 넘치는 신예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경남전에서 투입된 98년생 김기열은 중원에서 풀타임 활약했고, 마티아스 대신 조기 투입된 96년생 박관우는 빠른 스피드 돌파를 시도하며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신예들의 활약이 보탬이 되어 성남이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는 강등 확정으로 동기 부여가 떨어진 채 경기에 나선다. 또한 팀 내 핵심 선수인 윤일록과 이창민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점도 문제다. 수원전에서 경고를 받은 윤일록은 누적 경고 3회가 적용되었고, 이창민은 불필요한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경기 출장이 금지됐다. 더욱이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에 따르면, 원정 6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리던 제주가 팀 내 핵심 선수들을 제외한 채 원정 경기를 떠난다.

성남의 승리를 예측한다. '스포라이브(SPOLIVE)'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6경기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1승 3무 2패로 성남이 제주에 밀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미 제주는 핵심 선수 두 명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강등이 확정된 침울한 분위기에서 성남을 상대한다. 반면, 성남은 남기일 감독이 강조한 대로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성남의 승리를 예상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안주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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