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스널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우선 융베리가 감독 대행으로 벤치에 앉는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융베리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고, 다음 주 중 새 감독을 정하겠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같은 날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1-2로 패하며 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에메리 감독은 최근 이어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오바메양까지 선발로 기용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그러나 후반 가마다 다이치에게 연속 2골을 헌납하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가 결정타가 됐다. 당시 경기장에는 많은 홈 관중들이 에메리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스널 수뇌부는 결단을 내렸고, 에메리 감독은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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