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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INT] 벤투 감독, ‘주전 풀백’ 이용 제외한 이유...“배려와 믿음”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벤투호의 핵심이자, 주전 풀백 이용이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분명했다.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리던 이용을 이번에는 배려하기 위함이었고, 그만큼 이용에 대한 믿음은 확실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오는 12월 1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할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문선민, 김보경 등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김민재, 김영권 등 기존 대표팀 주축 멤버들이 합을 이루게 됐다.

소집에 앞서 벤투 감독은 “FIFA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시즌이 진행 중인 유럽 및 중동리그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지켜보았던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표팀의 핵심 풀백 이용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동안 이용은 벤투호의 확실한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고, 큰 부상이 없는 한 벤투호에서 빠진 적이 없었다.

벤투 감독이 이용을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는 분명했다. 믿음과 배려였다. 홍콩, 중국, 일본과 만나는 동아시안컵 무대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용이 이번 시즌 내내 잔 부상에 시달렸다는 점에서 이번 동아시안컵에서는 배려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에 대한 믿음은 굳건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을 그동안 차출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았고, 이미 기량을 확인한 이용을 무리해서 차출할 이유는 없었다. 여기에 이용이 1986년생의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다음 월드컵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했다.

이에 대해 이용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이번 동아시안컵에서는 배려 차원에서 이용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1986년생이지만 벤투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고, 선수 본인도 다음 월드컵을 바라보며 몸 관리를 잘하고 있다. 아무래도 베테랑이기 때문에 시즌을 마친 후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할 것이다”고 전했다.

# EAFF E-1 챔피언십 남자 대표팀 명단

GK : 김승규(울산현대), 조현우(대구FC),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권경원(전북현대), 박주호(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김태환(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MF : 손준호(전북현대), 황인범(벤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FC서울), 한승규(전북현대), 이영재(강원FC), 김보경(울산현대), 문선민(전북현대), 윤일록(제주유나이티드), 김인성(울산현대), 나상호(FC도쿄)

FW : 이정협(부산아이파크), 김승대(전북현대)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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