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핵심 공격수’ 카림 벤제마(31)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레알이 벤제마에게 2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2004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벤제마는 이곳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고, 2009년 ‘거함’ 레알에 입단하게 됐다.

레알의 쟁쟁한 스타들을 모두 이기고 10년 째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벤제마는 레알에서만 무려 482경기 236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지난 시즌 50경기 30골을 기록하며 기둥 역할을 해냈고, 이번 시즌 역시 17경기 14골을 기록 중이다..

비록 31세의 나이지만 좀처럼 그보다 나은 공격수를 찾기 힘든 상황. 레알은 그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만약 벤제마가 이를 수락할 경우 레알과 그의 계약은 2023년까지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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