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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좋은 마무리’ 원하는 이임생, “데얀은 K리그의 레전드, 존중한다”

[인터풋볼=제주] 정지훈 기자= “데안은 K리그의 레전드고, 그를 존중한다. 시즌을 준비할 때는 관계가 좋았지만 시즌 도중 데얀의 요청을 제가 들어주지 못했다. 그래서 서로 신뢰가 깨진 것 같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데얀이 잘됐으면 좋겠다.” 수원 삼성의 이임생 감독이 이번 시즌 도중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데얀을 언급하며 좋은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승점 48점으로 리그 8위를 확정했다. 반면, 제주는 승점 27점에 머물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수원이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FA컵 결승전에서 대전 코레일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한 수원이 이번 제주전에서도 역전승을 성공하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탔다. 특히 후반에 투입된 한석희, 염기훈, 박상혁이 맹활약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멀티골을 터뜨린 타가트의 활약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이임생 감독은 “후반에 포백으로 전환을 하면서 지역적으로 잘 막았고, 한석희 등 젊은 선수들이 들어가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상혁도 올해 데뷔였다.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면서 “(다음 시즌) 희망을 봤다. 한 경기만 가지고 자만심을 가지면 안 된다. 계속 발전을 해야 한다”면서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강조했다.

벌써부터 수원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출신이자,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 도닐 헨리를 영입하며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의 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위해 선수단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임생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주려고 한다. 헨리 영입 같은 경우는 전반기를 마치고 센터백과 윙어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구단과 상의를 했고,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헨리를 영입할 수 있었다. 구단 스카우트를 직접 캐나다로 보내 기량을 확인했고, 최종적으로 영상을 보고 영입을 결정했다. 적응이 중요하다. 파워풀한 선수고, 큰 키에 스피드도 가지고 있다. 한 번에 덤비는 경향이 있긴 한데 다듬어야 한다. 헨리가 잘해준다면 포백도 고려하고 있고,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포백에 대한 확신을 줄 것이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임생 감독과 불화설이 돌았던 데얀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K리그의 레전드라 불리는 데얀은 이번 시즌 이임생 감독 체제에서 처음에는 기회를 받았지만 시즌 중반이후 조금씩 입지를 잃었고, 시즌 막판에는 불화설까지 나오면서 아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임생 감독은 데얀과 좋은 마무리를 원했다. 이 감독은 “데얀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선수다. 데안은 K리그의 레전드고, 그를 존중한다. 시즌을 준비할 때는 관계가 좋았지만 시즌 도중 데얀의 요청을 제가 들어주지 못했다. 그래서 서로 신뢰가 깨진 것 같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데얀이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상주전이 남아 있는데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해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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