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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POINT] '맞불' 약속한 안양 vs '팀득점 1위' 부산, PO 난타전이 기대되는 이유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안양은 수비적으로 경기한 적이 없습니다. 부산전도 마찬가지입니다.”

FC안양 김형렬 감독이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짓고 한 말이다. K리그2에서 가장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 승격으로 가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FC안양과 부산아이파크가 승격으로 가는 길목에서 치열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양 팀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부산 구덕운동장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3위 부산은 무승부만 거둬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반면 안양은 반드시 승리해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안양과 부산은 K리그2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으로 손꼽히는 팀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광주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부산은 36경기 동안 72골을 넣으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K리그2를 우승한 광주(59골)보다도 13골을 더 넣었다. 그만큼 공격력이 최장점으로 꼽히는 팀이다. 이에 맞서는 안양도 만만치 않다. 리그 36경기 64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에서 부산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두 팀 모두 공격수 한 명이 골을 독식하지 않는다. 부산은 이정협(13골), 호물로(13골), 이동준(13골), 노보트니(12골)가 모두 10골 이상을 득점했고, 안양에서는 조규성(14골), 알렉스(13골), 팔라시오스(11골)가 10골 이상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공격진의 호흡이 잘 맞고, 공격진 누구라도 득점력을 갖췄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양 팀의 경기는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양 팀 모두 수비에 비해 공격이 강하다. 실점 부문에서도 부산이 47실점(리그 6위), 안양이 51실점을 기록하고 있기에 부족한 수비력을 공격력으로 채워야 한다. 공격적으로 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뒷공간이 열리기 마련이고, 골을 넣어줄 선수도 많은 두 팀이기에 많은 득점이 예상되는 이유다.

안양의 김형렬 감독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후 부산의 공격력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안양은 본래 수비적인 팀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축구를 구사하지 않는다. 우리는 맞붙는 축구를 한다. 부산전도 똑같다. (부천전) 전반전처럼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승부하겠다”며 맞불 축구를 예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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