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24일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을 만난다. 이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고, 에메리 감독이 참석해 질문에 답했다.  

아스널 기자회견이었지만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에 관심사가 쏠렸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포체티노 감독을 깜짝 경질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기 때문이다.  

에메리 감독도 경질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메리는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의 관계가 끝났다니 매우 놀랍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에메리는 “무리뉴 감독 역시 좋은 감독이다. 그의 우승 경력과 경험이 말해준다. 그러나 나는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 엄청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최근 몇 경기에서 결과를 챙기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포체티노는 퍼펙트했다. 그들이 왜 포체티노를 잘랐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길을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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