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주제 무리뉴가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첫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무리뉴는 강력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고, 선수단 개별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뒤 하루도 지나지 않아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하루 안에 이뤄진 빠른 움직임이었다.

무리뉴 감독도 부임 직후 곧바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토트넘 선수들의 첫 훈련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첫 날 훈련과 함께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영국 ‘ESPN’은 첫 날 훈련에 대해 “우리의 소식통에 따르면 무리뉴는 카리스마와 믿음을 보여줬다”면서 “다음날 무리뉴는 선수단 개별 면담을 계획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자신이 준비되었음을 상기 시켜 줬고, 훈련 때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은 “무리뉴는 첫 날 훈련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선수들과의 첫 대화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무리뉴가 힘을 발휘하려면 라커룸에서 승리해야 한다. 물론 그는 그런 상황에서 뛰어나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활력을 줄 수 있는 단어를 찾는데 능숙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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