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이미 결혼식을 올렸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노벨라2000’을 인용해 “만약 사실이라면 세상이 놀라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호날두가 조지나와 파파라치를 피하기 위해 모로코에서 비밀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016년부터 조지나와 만남을 가져왔다. 그리고 지난 해 조지나는 호날두의 넷째 아이인 알라나 마티나를 출산하기도 했다. 이 둘은 SNS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고, 공식 석상에도 빼놓지 않고 함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이미 조지나와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문이 나온 것. 최근 호날두는 “여자친구 조지나와 언젠가 결혼할 것이다. 결혼을 할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내가 결혼하는 건 우리 엄마의 소원이기도 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시점은 8월이다. 호날두, 조지나 커플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는 “지난 8월 29일부터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날 호날두는 포르투갈 마데이라로 가 변호사들에게 조지나를 보호할 수 있게 법적인 문서를 수정했다. 이전에는 자산을 호날두의 모친이 관리했지만, 이날 이후 몇가지 조항이 바뀌었고, 조지나의 이름을 삽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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