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폴 포그바의 복귀 의지를 확인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설득하는데 나섰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8,900만 파운드(약 1,344억 원)에 유벤투스를 떠나 유스 시절을 보낸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사를 숨기지 않으며 공개적으로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포그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핵심 선수를 쉽게 내주지 않으려는 맨유와 이적료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영입을 철회했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포그바의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포그바 재영입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들은 맨유와 마리오 만주키치의 이적을 논하는 자리에서 포그바 영입에 대한 주제를 제기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를 인용해 “포그바는 레알보다 유벤투스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벤투스는 맨유의 의도를 가늠할 계획이다. 또한 맨유는 간신히 포그바를 붙잡았지만 그의 의지에 반하는 지금의 행보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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