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라고 요구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한 토트넘은 리그 14위로 내려앉았고 결국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다. 그의 후임으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유력한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의 불똥이 솔샤르 감독에게 번졌다. 맨유 역시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고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이 일었다.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분수령인 4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는 11점으로 크게 벌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솔샤르 감독의 정식 선임 이전에 맨유의 목표는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이에 일부 맨유의 팬들은 솔샤르 감독을 해임시키고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맨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맨유의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고 솔샤르 감독은 단장으로 세워라.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으니 솔샤르 감독을 해임시킬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맨유는 하루빨리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발표해야 한다”는 반응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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