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28)가 친정팀 첼시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첼시는 오는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두 팀의 마지막 리그 맞대결은 맨시티의 6-0 대승이었다. 첼시는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을 기점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해트트릭까지 터지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당시 아자르는 선발로 나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아자르가 응원을 남겼다. 벨기에 대표팀으로 나선 그는 20일(한국시간) 키프로스전을 마친 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아자르는 첼시가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물론 첼시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은 어렵다. 지난 대결에서도 0-6으로 져서 나와 첼시에 나쁜 추억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첼시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그들이 골을 넣고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시티에 이겨서 계속 이 모습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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