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콜롬비아가 마테우스 유리베의 골에 힘입어 에콰도르에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1-0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 페루에 승리한 콜롬비아는 2연승으로 11월 A매치 일정을 마감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에콰도르는 로마리오 이바라, 발렌시아, 매나, 토레스, 프랑코, 멘데스, 알렉스 이바라, 팔라시오스, 카라발리, 아레아가, 파딜라가 선발로 나섰다. 지난 페루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은 하메스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서는 콜롬비아는 모렐로스, 알제이트, 디아스, 바리오스, 유리베, 멘도자, 루쿠미, 산체스, 파브라, 메디나, 오스피나가 선발로 출격했다.

포문은 콜롬비아가 열었다. 전반 10분 멘도자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에콰도르는 전반 17분 발렌시아가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게 빗나갔다. 콜롬비아는 전반 25분 멘도자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선방에 가로막혔다.

선제골은 콜롬비아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유리베가 메디나의 코너킥을 슈팅으로 연결해 에콰도르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콜롬비아는 전반 추가시간 멘도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히며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에콰도르는 카라발리와 알렉스 이바라를 로페스와 플라타로 대신했다. 콜롬비아는 산체스와 모렐로스를 불러들이고 무리요와 마르테니스르 투입했다.

후반전에도 콜롬비아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3분 메디나의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후 에콰도르는 콜롬비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역습에 고전했다. 결국 끝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은 콜롬비아가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에콰도르(0)

콜롬비아(1): 유리베(전 42)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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