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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아부다비] ‘환상 롱패서’ 주세종의 재발견, 브라질전 큰 소득

[인터풋볼=아부다비(UAE)] 이명수 기자= 이번 경기에서 브라질에 완패했지만 주세종의 존재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것은 하나의 소득이었다. 지난 월드컵 독일전 승리의 수훈선수였던 주세종은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정확한 롱패스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한국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했다.

한국의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가 4백에 섰다. 정우영과 주세종이 중원에 포진했고,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2선에 자리했다. 원톱은 황의조였다.

이날 경기는 그동안 한 수 아래의 아시아 팀들을 상대하는 흐름과 다를 수밖에 없었다. 남미와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브라질을 상대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지만 비교적 수비 밸런스를 더욱 가져가야 하는 경기였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동안 중용하던 황인범 대신 주세종을 투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한 명 더 투입하면서 개인 능력이 좋은 브라질의 공세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영과 마찬가지로 패싱력과 수비능력을 고루 갖춘 주세종의 투입 이유는 이해할 만했다.

주세종은 기대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몇 차례 경기장을 길게 가로지르는 정확한 패스로 브라질의 강력한 압박을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월드컵 등 큰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주세종은 긴장하는 기색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비록 팀은 완패 흐름으로 돌아갔지만 좌우 풀백 위치를 올려 공격을 풀어가는 상황에서 주세종의 롱패스 능력이 세계적인 강호에게도 통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좋은 기회였다. 주세종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손흥민의 골을 돕는 환상적인 롱패스를 보여준 바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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