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아부다비(UAE)] 이명수 기자= 손흥민이 알리송 뚫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알리송이 지키는 골문을 뚫지 못한 아쉬움을 A매치를 통해 털겠다는 각오이다. 두 선수 모두 선발로 출격한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가 4백에 선다. 정우영과 주세종이 중원에 포진하고,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2선에 자리한다. 원톱은 황의조이다.

브라질의 골문은 알리송이 지킨다. 다닐루, 마르퀴뇨스, 밀리탕, 로디가 4백에 선다. 파비뉴가 중원에 포진하고, 2선에 파케타와 아르투르가 나선다. 3톱은 쿠티뉴, 히샬리송, 제주스이다.

손흥민과 알리송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3경기에 나서 75골 40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 골맛을 보지 못했다. 알리송의 선방에 번번이 고개를 떨궈야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손흥민은 알리송을 뚫지 못했고,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맞대결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알리송이 지키는 골문을 뚫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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