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아부다비(UAE)] 이명수 기자= 브라질이 전날 훈련 때 공개한 명단을 그대로 가져왔다. 쿠티뉴, 히샬리송, 제주스가 공격 선봉에 선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는 비록 친선경기지만 양 팀 모두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국은 레바논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2019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에 이어 또 다시 ‘대어’를 잡을 준비가 되어있다.

브라질도 사정이 급하다.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치치 감독의 입지가 위태하다. 지난 경기에는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반드시 한국전 승리가 필요한 브라질이다.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브라질은 전날 진행 된 훈련에서 베스트 11으로 추측되는 11명의 선수를 따로 빼내 훈련을 가졌다. 당시 훈련 멤버와 이날 한국전 선발 출전 선수는 동일했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킨다. 다닐루, 마르퀴뇨스, 밀리탕, 로디가 4백에 선다. 파비뉴가 중원에 포진하고, 2선에 파케타와 아르투르가 나선다. 3톱은 쿠티뉴, 히샬리송, 제주스이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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