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토트넘 차기 감독군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과 에디 하우 등 젊은 피들과 카를로 안첼로티까지 쟁쟁한 감독들이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4위권을 지켜내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성적이 와르르 무너졌다. 리그에서 3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강등권과 6점 차인 14위로 추락했다.

문제는 역시 리그에서 보이고 있는 심각한 부진이다.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고 이것이 좋지 않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을 영입했지만 팀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 수뇌부가 포체티노 감독이 떠날 경우를 대비한 전략까지 수립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영국 '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다"라며 결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영국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감독 후보군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를 인상적으로 이끈 나겔스만 감독을 비롯해 본머스의 하우, 나폴리의 안첼로티 감독이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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