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 렌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우)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스타드 렌의 유망주 에두아드도 카마빙가(17)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렌의 회장은 카마빙가를 향한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인정했다.

프랑스 출신의 카마빙가는 11세부터 렌의 아카데미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2월 프로 계약을 체결한 카마빙가는 올해 4월 16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기록한 도움은 리그1 역사상 최연소 도움 기록으로 남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카마빙가는 태클과 가로채기 능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앙골라 출신의 카마빙가는 최근 프랑스 국적을 취득해 21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쏠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카마빙가를 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에 렌의 올리비에 레탕 회장은 가까운 미래에 카마빙가의 잔류를 위해 싸울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레탕 회장은 이 매체를 통해 “만약 내가 카마빙가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면 10년 더 데리고 있고 싶다. 하지만 이미 그에 대한 접근이 있었다. 시즌이 끝나면 그의 미래에 대한 의논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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