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미키 바추아이의 충성심은 대단했다. 이번 시즌 첼시로 복귀했지만 리그에서 단 1경기도 선발 출전(교체 출전 7경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바추아이는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

첼시는 이적시장 금지 징계를 받은 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그 중심에 있었던 타미 아브라함과 메이슨 마운트, 피카요 토모리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젊은 선수들의 약진으로 인해 기존 선수들 중 일부가 기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격진에서는 올리비에 지루와 바추아이가 대표적인 선수들이었다. 지루는 리그 4경기(선발1), 바추아이는 교체로만 7경기를 뛰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루와 바추아이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바추아이는 팀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

바추아이는 영국 ‘더 선’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완전한 주전이 아니다. 그러나 첼시는 나의 클럽이다. 이곳은 내 집이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나는 이 클럽을 완전히 사랑한다”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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