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제2의 포그바가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타이트 총(19)이 구단과 재계약 협상이 불발됐고, 유벤투스는 총의 에이전트와 일찌감치 접촉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총은 맨유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다. 유스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번 시즌 총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선택을 받아 프리시즌에서 1군 선수들과 경기에 나섰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PSV 에인트호번이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도전을 선택하며 잔류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한정된 기회를 부여받았다. 맨유는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총을 기용할 여유를 찾지 못했다. 결국 총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고, 결국 맨유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대해 영국 '더 선'은 "총이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떠난 포그바의 전철을 밟고 있다. 총의 계약이 다음 시즌 만료되는 상황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고,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결국 총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이미 총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유벤투스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총을 잉엽하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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