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로마로 임대 보낸 크리스 스몰링의 책정 이적료를 더 올렸다. 스몰링이 좋은 경기력을 펼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로마는 맨유로부터 스몰링을 완전영입하기 위한 이적료 규모를 전해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보도한 금액은 2,100만 유로(약 270억 원) 선이다.
스몰링은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한 이후 주전 센터백 자리에서 밀려나자 로마로 임대이적했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이에 로마는 완전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스몰링 이적 건에 있어서 유리한 입장이고 로마로 보낼 경우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아낼 생각이다.
완전 영입에 필요한 금액도 더욱 올랐다. 당초 1,800만 유로(약 230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던 스몰링의 완전이적 금액은 2,100만 유로까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임대료로 300만 유로(약 38억 원)를 지불했던 로마는 완전이적에 필요한 금액을 낮추려 노력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신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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