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패션 감각이 뛰어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순위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6일 “터치라인에서 감각적인 패션 감각을 뽐낸 10명의 감독을 선정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EPL 감독들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따듯함을 추구하면서 트렌드를 유지하는 일은 힘들지만 이를 이겨낸 감독들이 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매체는 “10위는 번리의 션 다이시 감독이다. 놀라운 결정일 수도 있지만 그는 다른 감독들과 달리 거의 매 경기마다 번리의 슈트를 착용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9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다. 솔샤르 감독은 매일 매끈한 맨유의 수트와 매장에서 갓 구입한 듯한 깔끔한 코트를 입는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사우샘프턴의 랄프 하센휘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노리치 시티의 나니엘 파크 감독이 뒤를 이었다. 6위는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부진하고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반소매 셔츠는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3위와 2위는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왓포드의 키코 플로레스 감독이 차지했다. 1등의 영예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안았다. ‘데일리 스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에 도착한 이후 EPL 패션계를 장악했다. 인기 있는 브랜드의 의상을 선택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패션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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