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와 경합하는 황희찬

[인터풋볼=아부다비(UAE)] 이명수 기자= 황희찬이 브라질전에 나서는 소감을 말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호베르트 피르미누, 파비뉴를 상대했던 황희찬은 좋은 경기력을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갖고 오는 19일로 예정된 브라질전을 준비했다.

훈련에 앞서 황희찬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황희찬은 “오늘부터 선수들과 생각하면서 어떻게 경기할지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준비하며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경기 기대하고 있고, 매 경기 다같이 선수들과 좋은 결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강팀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맞붙었던 피르미누와 파비뉴는 이번 평가전에서도 상대 할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은 “그 선수와의 1대1 경기가 아니다. 복수를 한다고 하기보다 좋은 경기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선이다”면서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잘츠부르크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